The Significance of Vedanā in Vipassanā - The Feeling of Buddha and Antonio Damasio Perspective-

Ilhi Nam1,*   

1Seoul University of Buddhism

Abstract

초기불교의 주석적 전통에서는 심(마음)·의(정신)·식(의식)을 동의적 개념으로 보고 있으며, 경전에서 쓰여진 위치에 따라 이들을 구분하여 사용하고 있다. 그러면 붓다는 심·의·식을 동의어로 보고 있음에도, 왜 용어상으로 이들을 구분하여 법을 설하였을까? 이렇게 구분되는 심·의·식의 동의분리성에 대해 알아보고, 이를 통한 명상수행에서 마음의 다원적 치유에 대해 살펴보겠다. 이에 대한 심·의·식의 상호관계를 초기경전과 이의 주석서를 통해 알아보겠다. 그래서 심·의·식이 안다는 의미에서 뜻의 동의성을 띄며, 마음의 정서적 측면·이성적 측면·인식적 측면을 중심으로 명상수행에 기능을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심·의·식은 마음의 동일한 영역에 있으며, 서로 간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동의분리성을 갖게 된다. 이들이 모두 동시에 일어나는 것 같지만, 서로 다른 내적기제로 구분되어 상호보완성을 갖게 된다. 그래서 이들 상호간의 관계를 수평적·보완적 관계로 보았다. 이를 통해 명상수행인 팔정도수행이 진행되며, 이는 정신을 밝게 하고, 마음을 청정하게 하며, 의식에 괴로움이 소멸되는 다원적 마음치유를 하게 된다.

In the early Buddhist tradition, the Mind(citta)·Spirit(mano)·Consciousness(viññāṇa) are regarded as synonymous concepts, and are used separately according to the location written in the Sutta. Then, despite the fact that the Buddha regards Mind, Spirit, Consciousness as synonyms, why did he use them separately in the preach? We will look at the synonymous-separability of the Mind·Spirit·Consciousness, and the pluralistic healing of mind in meditation. To do this, we will look at the mutual relationships of the Mind·Spirit·Consciousness through the early Sutta and their explanatory notes(aṭṭhakathā). They are same in the meaning of Knowing, and each act as an emotional, rational, and cognitive aspect to the practice of meditation. And the Mind·Spirit·Consciousness are in the same area of the mind, and have the synonymousseparability which has a close influence on each other. They all seem to occur at the same time, but they are divided into different internal mechanisms and are complementary. So these mutual relationships is viewed as horizontal and complementary. Through this, the eight degree of meditation is carried out, which brightens the spirit, cleans the mind, and relieves the pain of consciousness, and finally the pluralistic healing of mind is achieved.

Figures & Tables